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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철학

오랜 경험과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터한의원은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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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소개
진료철학
1代

약방을 열다

진료는, 한 사람을 깊이 이해하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의사가 흔치 않던 1960~70년대, 저희 할아버지는 작은 약방을 열었습니다.
몸이 아픈 사람, 말수가 적은 사람, 오래 아팠던 사람들.
그 앞에 앉은 그는 언제나 눈을 먼저 봤고, 살피듯 맥을 짚고, 말보다 마음을 먼저 들여다봤습니다.
당시엔 기술도 없고, 검사기도 없었습니다.
그 대신, 사람을 오래 지켜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가 짓는 약 한 첩이 누군가에겐 생애 처음 받아보는 위로였습니다.
2代

뜻을 이어가다

세월이 흘러, 아버지는 그 뜻을 이어 받아
한의사가 되셨습니다.

한 사람의 병 뒤에 있는 삶의 맥락을 놓치지 않기 위해
무엇보다 환자의 말에 귀 기울이는 의사가 되고자 하셨습니다.

“왜 아프셨을까?”
“이분의 일상은 어떤 흐름이었을까?”

진료란, 증상을 잡는 일보다 이유를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믿었습니다.
3代

철학을 연결하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 철학을 데이터와 기술로 연결해갑니다.

맥과 혀를 보던 진단은 이제 체성분 분석과 스트레스 지표로 확장되었고,
환자의 체질과 환경, 생활 습관을 종합적으로 기록해 다시 아프지 않게 하는 진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에게 오래 집중하고,그 사람의 회복 과정을 끝까지 지켜보는 것.
터한의원이 지켜온 진료는 결국 ‘관계의 의학’이었습니다.

우리는 환자를
고객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터한의원의 모든 진료는,
‘내 가족이라면 어떻게 대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그 마음으로, 치료보다 돌봄을 먼저 생각합니다.

진료는 일회성이 아닙니다.

몸이 좋아졌다는 한마디를 듣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환자의 다음 계절까지 지켜보는 일,
그것이 진짜 주치의의 몫이라 믿습니다.
터한의원은 그런 진료를 해왔고, 지금도 그렇게 진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뜻에 공감한 사람들이 모여 터한의원 네트워크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